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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13-03-13
  LPG수입가격, 전월대비 톤당 15달러 ‘↓’

프로판과 부탄 895달러 통보

올 들어 미미하게 안정되고 있는 LPG수입가격이 3월에도 소폭 인하됐다.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
는 3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895달러로 통보받았다
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모두 톤당 15달러씩 내린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급등한 LPG수입가격은 급기야 1000달러대를 넘나들다
가 12월부터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LPG수입가격이 인하되
는 폭이 신통치 않다는 점이 문제다.

LPG수입가격은 지난해 12월에는 평균 톤당 40달러 인하된 후 1월에 25달
러, 2월에 45달러씩 내렸으며 3월 들어서도 평균 15달러씩 인하됐다. 이
는 외형으로 넉달 연속 LPG수입가격이 내린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인하
된 폭은 톤당 125달러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LPG수입가
격이 불과 한달 차이로 150달러에서 200달러 가까이 급등하던 것에 비하
면 인하되는 속도는 상당히 더딘 셈이다.

그나마 3월 LPG수입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월
말 국제유가의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소폭 인하됐다.

이처럼 LPG수입가격이 3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LPG가격도 어
느 정도 안정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