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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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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LPG업계, 용기안전관리 방안 논의 |
간담회 갖고 용기의 사용연한제 등 점검
LPG용기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LPG업계가 용기의 안
전관리 방안을 찾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5일 지식경제부 최태현 원전산업정책관, 김인관 에너지안전팀장을
비롯해 한국LPG산업협회 이재홍 부회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 김임용 회
장,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외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
인 LPG용기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근 LPG용기는 사용연한제 도입에 따라 수급에 비상등이 커진데다 일부
에서 미검용기의 유통을 비롯해 재검사 부실실태 등을 보도하면서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고 있다. 이 자리에서 LPG업계 관계자들은 LPG용기와
관련해 보도된 것들이 현실보다 과장·왜곡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특
히 LPG용기의 사용연한제 도입으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기가 크
게 부족해 졌다며 하루 빨리 제도를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LPG용기 사용연한제가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
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당장 제도를 손보기는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 측에서는 충전사업자들이 검사기한
을 넘긴 용기를 유통하지 않도록 법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으며 재검기관
도 LPG용기의 검사를 규정에 맞춰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결국 이 자리에서는 LPG용기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소 원론적인 얘기가
오간 셈이지만 그래도 정부와 LPG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만큼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와 관련 LPG업계에서는 LPG용기의 사용연한제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는 만큼 26년이 넘은 용기라도 재검사를 받아 사용여부를 결정하
길 원하고 있는 반면 정부 측은 3년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실시된 LPG용
기의 사용연한제가 오는 6월부터 본격화되는데다 새로운 용기를 구입하
는 게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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