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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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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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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LPG가격 또 동결되나 |
CP 소폭 하락 불구 누적손실 영향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결되고 있는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어떤 추이를 보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2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과 부
탄 모두 톤당 955달러로 결정됐다. 이는 프로판의 경우 전월대비 55달
러 인하된 반면 부탄은 5달러 인상된 것으로 결국 평균 25달러 내렸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최근인 1월 21일까지 매매기준율 평균 환
율은 달러당 1061.53원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환율 1078.75
원과 비교해 17원 가량 하락한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LPG수입가격이 급등락하는 가운데 대선 등 여러 가지 변
수로 인해 LPG공급사들이 원가인상분을 제때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변수
를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초 LPG공급사들이 가격을 발표할
당시에도 가격 미반영 누적으로 인해 ㎏당 80원 가량의 가격인상 요인
이 발생했으나 결국 물가안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단순히 1월 원가기준만 놓고 보면 2월 국내 LPG가격은 소폭 인하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돼 오
던 LPG공급사들의 누적손실분으로 인해 실제로 가격이 인하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결국 당분간 국내 LPG가격은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는
데 만약 2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되면 지난해 11월에 이어 넉달 연속 동
결되는 셈이다.
한편 LPG수입사와 산유국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2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전월 대비 소폭 인하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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