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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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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의 날·안전관리 결의대회 '성료' |
LPG의 독립에너지원화·용기 교체비 거론 '눈길'
관계자 100여명 참석…화합 도모하고 현안 점검
LPG업계 화합을 위한 LPG의 날 행사와 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
가 성대히 치러졌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 이용
환 과장은 축사에서 LPG의 탈석유화, LPG에 대한 정부지원, LPG차 편리
성 강화 등을 언급했으며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은 용기교체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증가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참석자들이 LPG의 날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대한LPG
협회 홍준석 회장, LP가스판매협회 김임용 회장, 지경부 가스산업과 이
용환 과장, LPG산업협회 유수륜 회장)
제8회 LPG의 날 행사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지식경제부 이용환 과장, 한
국LPG산업협회 유수륜 회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 김임용 회장, 대한LPG
협회 홍준석 회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안전관리이사, E1 강정석
본부장, SK가스 장왕희 본부장 등 관련업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렸다.
이날 LPG산업협회 유수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LPG는 가스에너지가 도
입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도시가스(LNG)의 확대공급으로 프로판
의 소비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부탄시장도 침
체를 겪고 있다"며 "정부에서 LPG-LNG균형발전 연구용역을 진행한 만큼
에너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LPG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 지경부 이용환 과장이 축사를 통해 LPG의 탈 석유화를 언급해 이목
을 끌었다.
특히 지경부 가스산업과 이용환 과장은 LPG업계에 의미 있는 축사를 했
다. 그는 "LPG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에너지원이
다. 이런 상황에서 LPG도입처의 다변화가 필요한데 2014년부터 북미산
LPG가 도입되는 만큼 다시 한번 업계와 정부가 노력해 보자"고 말했다.
또한 이 과장은 LPG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첫번째로 LPG의 탈석유화(가스
체에너지로 별도 분리관리), 두번째로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정부지원(소
형저장탱크 지원사업·저세율 유지), 세번째로 LPG차의 편리성 강화(하
이브리드차 출시기간 연장·장애인보호자 범위 확대·LPG차 대체취득)
등을 꼽았다.
이밖에 그동안 가스업계에서 묵묵히 일해 온 LPG판매업계(7명), 충전업
계(6명), 수입사(2명), 가스안전공사(1명), 석유관리원(2명) 등의 관계
자에게 지식경제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을 비롯해 LPG의 날에 참석했던 대다수
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
회'와 세미나가 진행됐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안전관리 결의문 낭
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은 "LPG업계가 용기교체비용을 비롯
해 가격경쟁력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데 서민연료를 공급한다는 사명감
을 갖고 사업에 임해달라"며 우군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안전관리를 철
저히 해 주길 희망했다.
▲ LPG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대표자가 결의문을 낭독
하고 있다.
▲ 안전관리 결의대회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진복 의원(새누리당
부산동래구)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미나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가스안전공사 사고점검처 김문택 처장은
가스사고예방 및 서민층 LP가스시설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처장
은 2013년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과 관련해 차상위 계층 7만89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64억3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대한LPG협회 전진만 상무는 LPG업계의 현안과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했
다. 전 상무는 디젤이 배출가스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만큼 택시로 활
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CNG택시도 정기검사 결과 31%가 불합격했고
충전불편 차량성능 저하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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