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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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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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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LPG가격, 인상요인 불구 동결···세금 인 |
수입가격 크게 내려 향후 누적손실 만회
5월부터 한시적으로 수송용 '31.9원/리터' 인하
SK가스는 5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했다.
5월 국내 LPG가격이 수입가격의 인상과 4월에 발생한 손실로 큰 폭의
인상요인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동결됐다. 5월 LPG수입가격이
기대치를 넘어 평균 95달러/톤 인하됨에 따라 LPG공급사들은 향후 국내
가격을 동결하면서 누적손실을 만회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SK가스는 거래하는 충전소에 5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529.36원, 산업
용은 1535.96원으로 유지됐다. 다만 수송용 부탄의 세금이 5월부터 kg당
당 54.7원(31.9원/리터) 인하되면서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796.68원(1049.2
(1049.2원/ℓ)으로 조정됐다. E1도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했
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로 적용되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34.15원
원/kg) 및 판매부과금 인하(20.55원/kg) 조치 효과가 그대로 반영되어
수송용 LPG(부탄) 가격만 내렸다.
당초 5월 국내 LPG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감지됐다. 4월 LPG수입가격
이 프로판은 940달러, 부탄은 960달러로 조정되면서 평균 42.5달러 올랐
으며 환율은 1~2원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원가 변동요인으로 5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50원 정도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또한 지
난 4월 국내 LPG가격 조정 시 LPG수입가격이 한달만에 평균 132.5달러
폭등하고 환율도 약 25원 상승하면서 kg당 180원가량의 원가 인상요인
이 발생했지만 LPG공급사들은 140원선에서 가격을 올렸다.
이처럼 큰 폭의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다행히 5월 LPG수입가
격이 평균 95달러 내리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LPG가격이 추가로 오를 경
우 가스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너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LPG공급
사는 결국 5월 국내 LPG가격을 우선 동결했다. 또한 향후 LPG수입가격
이 안정되는 시기에 국내 LPG가격을 동결 내지 인하폭을 축소하면서 손
실분을 만회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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