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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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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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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LPG가격 ‘적신호’ |
수입가격 급등, 200원/㎏ 오를 가능성도
유통업계 충격 감안한 실제 인상분 촉각
올해 하절기에 안정세를 보이던 국내 LPG가격에 적신호가 커졌다.
10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9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은 톤당
970달러, 부탄은 93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대비 프로판은 무려 195달러
(△25%), 부탄은 155달러(△20%)씩 올랐다. 여기에 8월 26일부터 가장
최근인 9월 20일까지의 환율(매매기준율)은 달러당 1127.93원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평균 1132.21원과 비교해 보면 4.28원 하락
하는 등 전반적으로 환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LPG수입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내달 국내 LPG가격도 큰 폭으로 인
상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써는 내달 국내 LPG가격이 ㎏당 200원 가까
이 인상될 것이란 설도 나오고 있으나 한꺼번에 LPG가격이 너무 많이 오
를 경우 하부유통업계 및 소비자에게 미칠 파장이 커 LPG수입사의 고민
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LPG수입사와 산유국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10월 LPG수입가격
이 톤당 1000달러를 넘나들고 있어 당분간 원가인상요인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결국 수입사는 내달 국내 LPG가격을 적게는 ㎏당 100
원에서 많게는 150원 가까이 인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올들어
LPG의 원가가 워낙 들쑥날쑥했기 때문에 결국 수입·정유사들이 경영환
경을 고려, 최종적으로 내린 의사결정에 따라 판가름 날 공산이 크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 7월에 ㎏당 100원 가량 인하된 후 8월에도 80원 내
렸으며 9월에는 동결된 바 있는데 10월 들어 다시 급등할 경우 가스소비
가 많아지는 동절기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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