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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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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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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두달연속 인상 유력 |
LPG수입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지난 10월 초 큰 폭으로 인상됐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도 오름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11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0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이
전월대비 톤당 55달러 오른 1025달러, 부탄은 35달러 오른 965달러를 기
록했다. 여기에 평균 환율은 9월 26일부터 최근인 10월 18일까지 달러
당 1111.43원으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의 환율 1126.98원보다 15
원 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이처럼 11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0월 원가요인만 놓고 보면
소폭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또한 LPG공급사들이 8～9월 LPG수입가
격이 폭등할 때 원가인상요인 중 일부만 반영했다고 밝히면서 실제 11
월 국내 LPG가격은 어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욱이 12
월에는 대선이 예고돼 있어 올해 LPG공급사들이 LPG가격을 인상할 수 있
는 시기는 사실상 11월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10월 2주 부탄충전소의 소비자가격이 ℓ당 1098.95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사상 최고가격이었던 지난 5월 ℓ당 1172.46원에 거의 근접
한 만큼 실제로 가격을 인상하는데 있어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전망이
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내달 LPG가격의 인상폭을 예상하기 힘들지만 △원가변
동 △경영환경 △현재 가격수준 △계절 특수 등을 고려해 보면 ㎏당 50
원 가량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내달 가격인상분
을 수치로 적기에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변동요인이 워낙 많다는 것을 감
안해야 한다.
한편 산유국과 LPG수입사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11월 LPG수입가격
의 경우 10월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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