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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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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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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LPG가격 동결 가능성 커 |
8월 수입가격 크게 올랐으나 누적손실분 상당부분 회수
CP 급반등하는 가운데 하반기 추석·대선이 '변수작용'
최근 석달간 큰폭으로 인하됐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석달 간 kg당 230원 가량 인하되
면서 LPG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일조했다.
특히 7월까지는 LPG수입가격이 급락하면서 당분간 국내 LPG가격의 안정
세가 기대됐다. 하지만 8월 LPG수입가격이 전월대비 평균 톤당 177.7달
러 인상되면서 9월 국내 LPG가격에도 악재가 끼고 말았다.
다만 평소대로라면 8월 LPG수입가격이 크게 올라 내달 국내 LPG가격도
원가인상요인이 발생한 상황이지만 수입사들이 올초에 발생했던 누적손
실분을 회수하기 위해 지난 3~4개월 동안 가격인하를 더디게 한만큼 현
재 수입가격 수준에서는 9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
리고 있다.
그러나 LPG수요가 많지 않은 하절기 영향으로 누적손실분을 완전히 회
수하지 못한데다 수입사와 산유국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9월 LPG수
입가격이 다시 톤당 100달러 가까이 인상된 수준이어서 또 다른 변수도
감지되고 있다.
물론 월말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수입사 측은 올 하반기에는 추석명절을
비롯해 대선이 예고돼 있어 LPG가격을 인상하는게 쉽지 않은 만큼 내달
가격조정에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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