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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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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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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판 가격경쟁력 3월보다 4%p 개선 |
LNG와는 가격차 여전…석유제품과 ‘엎치락뒤치락’
난방연료 간 가격경쟁력 비교분석
가스의 사용이 본격화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은 가스가격에 민감
할 수밖에 없다. LPG가 도시가스(LNG)보다 가격이 열세에 놓여 있지만
민생연료로서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한 지역에서 꾸준히 보급되고 있
다.
더욱이 지난 10일부터 LNG도입원가 상승, 가스공사 미수금 회수의 필요
성 등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5.3% 인상됐다. 반면 LPG가격은 잠시나
마 숨을 고르면서 안정세를 취하고 있다. 최근 난방연료 간 가격경쟁력
을 비교·분석해 봤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 기준으로 10월3주 프로판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당 2046.47원이다. 아울러 10월10일 서울시 주택난방용 가격은 ㎥당
915.52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10월 25일 기준)에
따르면 실내등유는 ℓ당 1357.52원, 경유는 1783.67원을 기록했다.
이를 유효열량 1000kcal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LPG는 199.8원, LNG는
103.57원, 실내등유는 189.6원, 경유는 246.36원이 된다. 아울러 LPG를
기준으로 가격지수를 비교해 보면 LPG:LNG:실내등유:경유는
100:52:95:123으로 환산된다.
난방용 프로판이 LNG에 비하면 여전히 열세에 놓여 있지만 지난겨울인 3
월과 비교해 보면 LPG의 가격경쟁력이 4%p 정도는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
다. 지난 3월말의 경우 프로판은 ㎏당 2011.48원, LNG는 ㎥당 829.58
원, 보일러등유는 ℓ당 1324.06원, 경유는 1784.07원이었다
프로판업계의 한 관계자는 “LPG사업자의 경우 LNG와는 가격으로 경쟁
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크지만 가스공사의 미수금 회수가 본격화되고
LNG도입가격마저 계속 오를 수 있는 점 등은 경쟁력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 겨울 소비자들의 연료전환을 막기 위해 LPG사업
자들은 동절기 동안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마진을 줄이더라도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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