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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11-06-28
  LP가스판매협회, 용기관리 문제 강력 대응

박태석 회장 연락두절...회장직 수행여부 묻기로

27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 임시 이사회

LP가스판매협회 집행부는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기관리 비용
주체여부를 두고 한치의 양보 없이 강력히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연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박태석 회장에게는 회장직 수행
여부를 정확히 물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7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박태석)는 이사장 및 조합장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협회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첫번째 안건으로 LPG용기관리 대책의 건이 논의됐다. 최근 LPG충
전-판매업계는 LPG용기 사용연한제 도입에 따라 폐기되는 용기의 부담비
용 주체를 두고 마찰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날 모인 집행부 관계자들
은 각 지방의 상황을 점검했으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오랜 논의 끝에 오는 7월 19일 서울, 경기, 인천의 LPG판매업계와 한국
LP가스공업협회 수도권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만큼 이날 회의결과를 지켜본 후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폐용기
비용을 LPG판매업계가 부담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는다는 입장은 분명
히 했다.

이어서 두번째 안건인 LPG판매소 경영프로그램 개발현황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특히 마지막 안건으로 현재 LPG판매협회 박태석 회장의 거취문
제가 논의됐다. 현재 박태석 회장은 일부 협회장을 제외하고는 연락자체
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박태석 회장이 6월달에는 이사회
가 없다고 통보했으나 용기관리를 비롯해 LPG-LNG 균형발전 등 현안이
수두룩한 점을 우려했다. 더욱이 연락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점을 고
려했을 때 박회장의 의중을 다시 한번 물어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지 여
부를 결정키로했다.




<한국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