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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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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국내 LPG가격 40원/㎏ 인하 |
CP 큰 폭 인하 불구 누적손실분 영향
주식회사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이 7월 국내 LPG가격을 ㎏당 4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7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6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톤
당 855달러, 부탄은 925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90달러, 부탄은 70달러씩 인하됐다. 아울러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의 평균 환율은 달러당 1082.4원으로 4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평균
환율인 1082.02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원가요인만 놓고 보면 7월 국내 LPG가격은 ㎏당 80원 가량 인하
될 소지가 있었으나 결국 올해 들어 LPG공급사들이 원가인상분을 제대
로 받지 못한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
결국 E1은 올 들어 가격 미반영분으로 50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해 7
월 가격을 동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부응하
고자 내달 LPG가격을 ㎏당 40원 인하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E1과 거래하던 충전소 공급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당 1333
원, 부탄은 1727원으로 조정됐다.
한편 E1이 가장 앞서 7월 국내 LPG가격을 발표한 만큼 나머지 LPG공급사
들의 가격정책에도 관심이 커지게 됐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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