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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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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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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LPG가격 165원/kg 올라 |
SK가스 큰 폭 누적손실 불구 최소한으로 가격 인상
10월에 큰 폭의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결국 11
11월에는 kg당 165원 올랐다. 이번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LPG공급사의
누적손실과 함께 LPG수입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 국내 LPG가격
은 고공행진을 할 전망이다.
SK가스는 거래하는 충전소에 11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65원 인상한다
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11.36
1311.36원, 산업용은 1317.96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702.96원
원(994.53원/ℓ)으로 조정했다. E1도 11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65원
올렸다. 이에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09.8원, 산
업용은 1316.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701.96원(993.94원/ℓ
ℓ)으로 바꿨다.
SK에너지는 프로판과 부탄을 167원/kg 올려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당 1316.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709원(998.06원/ℓ)으로
조정했다. GS칼텍스는 11월 국내 LPG가격을 165원 인상해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12.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704원(995.14
(995.14원/ℓ)으로 바꿨다. 현대오일뱅크도 165원 인상해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10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701원(993.38원
원/ℓ)으로 변동했다.
11월 국내 LPG가격은 LPG공급사의 누적손실과 함께 수입가격 인상이 영
향을 미쳤다. SK가스와 E1은 지난 8월부터 수입가격의 인상폭에 미치지
못하는 선에서 국내 LPG가격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국내 LPG가
격 조정시 세자릿수의 원가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kg당 50원 안팎으로 인
상했다. 또한 10월에도 국제 LPG가격이 평균 7.5달러 올랐으나 동결하
는 조치를 취했다. 이처럼 LPG수입사들의 누적손실이 남아 있는 상황에
서 10월 LPG수입가격이 한달 만에 132.5달러/톤 추가 인상됐다. 이에 LPG
LPG공급사들은 수개월째 누적된 손실까지 고려하면 원가인상분이 kg당 200~300
200~300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LPG수입가격의 경우 지난 5월 톤당 495달러에서 10월에는 800달러
로 305달러 올랐다. 이어서 11월에도 평균 52.5달러 추가 인상되면서 프
로판은 870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 LPG가격이 치솟으면서 당분간
국내 가격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LPG수입사는 회사의 손실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11월에 가격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향후 LPG수입가격
이 인하되는 시기까지 버티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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