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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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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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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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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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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LPG수입가격 큰 폭 상승 |
전월 대비 P-55달러/톤, B-30달러 올라
4월 들어 LPG수입가격이 또 다시 인상되면서 두 달 연속 상승곡선을 그
렸다.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는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4월 수출가
격을 프로판은 톤당 875달러, 부탄은 890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프로판은 무려 톤당 55달러 인상된 것이며 부탄은 30
달러 올랐다.
올해 들어 LPG수입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1월에는 프로판이 톤당 935달러
를 기록하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후 2월에는 프로판은 115달러, 부탄
은 110달러 인하되면서 한숨 돌리는 듯 싶었다. 하지만 3월에 다시 부탄
만 톤당 50달러 오른 상황에서 4월에 프로판과 부탄의 수입가격이 모두
크게 오르면서 향후 국내 LPG가격에도 적신호가 커졌다.
4월 LPG수입가격의 인상이 아쉬운 것은 LPG수요가 조금씩 줄어드는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맞물려 수입가격이 올랐다는 점이
다. 1월의 경우에는 국제유가의 변동추이와는 상관없이 사우디아라비아
의 수급상황과 유럽지역의 반짝수요 등의 특수로 가격이 인상된 바 있
다.
특히 최근 정부가 LPG공급사들에게 원가인상분을 분산 반영키로 요청하
면서 LPG공급업체들은 그나마 가격인상을 억제하면서 LPG수입가격이 인
하되는 시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동절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LPG수입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향후 국내 LPG가격도 고공행진을 거듭할 가능성
이 커졌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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