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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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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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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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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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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자동차 용기재검사제 없던 일로 |
LPG자동차 용기재검사제 없던 일로
CNG는 실시하되 LPG는 제외 가능성 커
LPG업계에서 우려하던 LPG자동차의 용기재검사제 도입이 백지화될 가능
성이 커졌다.
LPG자동차의 용기재검사제도의 경우 지난해 CNG버스 용기폭발사고 후 차
량용 고압가스 용기관리가 국토해양부로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논란의 불
씨가 생겼다. CNG버스 용기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국토부는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자동차용 내압용기 재검사 제도를 도입하려는 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런 과정에서 LPG차량용기까지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
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만 200만대가 넘게 운행되고 있는 LPG자동차는 그동안
용기폭발사고가 전혀 없었으며 LPG업계를 비롯해 장애인단체, 택시업계
등은 LPG와 CNG자동차의 다른 특성을 비롯해 탱크압력의 차이점(LPG-
3bar, CNG-200bar), 부취제 혼합 등으로 가스누출 시 위험감지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LPG자동차의 안전성을 적극 알려왔다. 아울러 해당 사
안은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도 자유선진당 김낙성 국회의원으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17일 국토부와 교통안전관리공단 주관으로 CNG 내압용기 안전
관리체계 개선 공청회가 열렸으나 이 자리에서 LPG자동차는 별도의 언급
이 없어 LPG자동차 용기재검사 문제는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CNG버스사고 후 차량용 내압용기의
재검사 방침은 변함이 없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CNG버스의 안전을 관리하
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LPG자동차 용기 탈착검사의 경우 안전
상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만큼 기존제도가 유지될 가능성
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LPG자동차 용기는 특별한 재검사 없이 폐차할 때 함께 용기도 함
께 폐기하는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향후 논의 과정에서 이 안이 지켜
지게 된다면 LPG자동차의 용기재검사 문제는 일단락되는 셈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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