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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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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사상최고가 턱밑 근접 |
LPG수입가격 사상최고가 턱밑 근접
12월 CP…프로판 135달러/톤, 부탄 145달러 올라
12월 LPG수입가격이 사상 최고가격에 근접할 만큼 올라 향후 국내 LPG가
격도 요동칠 것으로 우려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12월 수출
가격을 프로판은 톤당 905달러, 부탄은 945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했
다. 이는 전월에 비해 프로판은 무려 톤당 135달러(△17.5%), 부탄은
145달러(△18.1%)씩 오른 것이다.
LPG수입가격은 지난 11월에도 프로판은 톤당 90달러, 부탄은 95달러씩
오른데 이어 12월에 또 다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올랐다. 12월 LPG수
입가격은 사상최고가격을 기록했던 지난 2008년 7월(프로판-905달러/
톤, 부탄-950달러)에 비하면 프로판은 동일한 수준이며 부탄은 고작 5달
러 저렴한 수준이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LPG수입가격의 행보가 아쉬운 것은 LPG수입가
격이 사상최고가격을 기록했던 시기는 국제유가 역시 배럴당 133달러 안
팎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에너지가격이 오름세를 탔었다. 하지만 최
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85달러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실정에
서 LPG수입가격은 사상최고가격에 근접해 해당업계의 간담을 서늘케 하
고 있다.
12월 LPG수입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탄 것은 유럽지역의 수요가 꾸준했
으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에서 LPG소비가 늘
어난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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