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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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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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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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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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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PG시설개선사업 진행방법에 관심 |
내년 LPG시설개선사업 진행방법에 관심
저소득 LPG사용가구 9만세대 대상 개선
개선비용 149억원, 시공업체 참여기준 등
정부가 내년에 대대적인 저소득층 LPG사용시설 개선을 실시할 방침이어
서 구체적인 추진방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시설개선 대상
이 전국적으로 9만가구에 이르고 시설개선비용도 149억원에 달해 시공업
체의 참여기준과 방법에 가스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노령가구와 국민기초생활수급
자 등 저소득층 LPG사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개선사업이 진행된
다”며 “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차양막과 용기 고정시설 등 가구당
16만원 수준의 시설개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
공사는 내년에 시설개선 전담부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설개선 대
상과 예산집행 방법 마련을 논의 중이다.
이번 가스시설개선사업은 정부가 저소득층 가스시설 안정화작업의 일환
으로 LPG사용세대 중 강관이 아닌 호스를 사용하거나 용기전도방지장치
등이 없는 시설에 대해 강관교체, 고정장치 보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가 대대적인 무료시설 개선사업에 나선 것은 전체 가스사고
중 LPG사고가 가장 많고 법적 의무사항인 강관사용이 도시가스에 비해
잘 지켜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LPG시설에 유독 강관 설치가 뒤처지
는 것은 LPG사용가구의 상당수가 저소득층이어서 시설개선에 부담감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저소득층의 가스시설 안정화 정책의 일환
으로 무료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주관하게 되는 가스안전공사 측은 전국 지방자치단
체를 통해 저소득층 LPG사용가구를 파악 중이며 지역별로 시공업체를 선
정, 개선작업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 위치한 가스안전공
사 지역본부·지사별로 시설개선 대상을 파악해 일정 규모이상을 지자체
별로 통합해 시공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시공기준은 관련 법규에 따라 2종 이상 가스시설 시공면허 소지자
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자본금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
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역대 가스시설개선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내년 1년간 총
159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저소득층 LPG사용시설개선에는 149억원이 지원
된다. 이 때문에 LPG시설 교체권을 놓고 시공업체 또는 판매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시설개선예산 확보가 마무리된 만큼 빠르면 연내
시공업체 선발방식과 구체적인 추진방향 수립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
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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