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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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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LPG기지 추가건설 여부 ‘관심’ |
삼성토탈, LPG기지 추가건설 여부 ‘관심’
신중한 검토단계…“아직 결정된 것 없다”
주변에서는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 형성
4만톤 규모의 LPG저장탱크를 짓고 잉여의 부탄으로 국내 LPG시장 진입
을 노리고 있는 삼성토탈의 추가기지 건설여부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뜨
겁다.
삼성토탈은 지난 5월 4만톤 규모의 LPG탱크(충남 대산공장 소재)준공식
을 갖고 국내 LPG시장 진출을 공식선언했다. 삼성토탈은 연간 100만톤
규모의 LPG수입물량 중 60만톤은 나프타 대체연료로 사용하고 내수시장
에는 연간 40만톤 정도의 부탄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삼성토탈은 LPG공급물량이 늘어날 경우 4만톤 규모의 LPG저장시설
을 추가로 지을 방침도 내비치며 LPG공급사업을 본격화할 분위기를 조성
하기도 했다. 물론 향후 추가기지 건설에 대해 검토사항이라며 한발 물
러서기도 했지만 이들의 동향에 대해 관련업계의 이목은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추가기지 건설 얘기가 흘러나와 관심을 끌었으나
아직 의사결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삼성토탈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삼성토
탈이 제3의 수입사를 자칭하며 LPG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회사가 수입하는 물량이 부탄에 국한된 데다 자체 폴도 달지
않고 기존 사업자에게 일정물량을 공급하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LPG시장
의 지각변동(?)을 예상했던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 실망감도 주고 있다
는 지적도 나온다.
어쨌거나 삼성토탈이 프로판의 믹스를 비롯해 판매물량이 증가하게 되
면 추가기지 건설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울러 소규모 저
장탱크를 활용 또는 추가 건설해 프로판을 수입하는 것도 기정사실화하
는 분위기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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