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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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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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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LPG가격 88~90원/kg ‘↑’ |
1월 수입가격 평균 85달러/톤 오르고 누적손실 영향
가스소비가 많은 동절기에 2월 국내 LPG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게 됐다. LPG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
면서 국내 LPG가격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결·인상만 몇차례씩 반복되
고 있다. 국내 LPG가격이 하루 속히 안정되려면 결국 LPG수입가격의 인
하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SK가스는 2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88원 인상한다고 거래하는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918.36원, 산업용은 924.96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09.96원
(765.01원/ℓ)으로 크게 올랐다. E1은 2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90원 인
상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918.8
원, 산업용은 925.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10.96원(765.6
원/ℓ)으로 크게 올랐다.
2월 국내 LPG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1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550달러, 부탄은 530달러로 조정되면서 한달 만에 프로판은 100달
러(22%), 부탄은 70달러(15%) 인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1월 국내 LPG가
격 조정 시 kg당 30원 가량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동결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환율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LPG운송 요금마저 인상되면서 2
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150원 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
다.
무엇보다 올해 강추위가 몇차례 반복되면서 LPG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
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LPG가격
은 한차례도 인하되지 않고 동결 또는 인상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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