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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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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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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프로판 560달러, 부탄 530달러로 평균 65달 |
LPG수입가격 1년여 만에 드디어 내렸다
지난해 5월부터 인상·동결 반복, 국내 가격 인하는 시간 걸릴 듯
LPG수입가격이 1년여 만에 드디어 인하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4월 국제
LPG가격을 프로판은 톤당 560달러, 부탄은 530달러로 발표했다. 이는 프
로판과 부탄 모두 평균 65달러(-10%) 내린 것이다.
LPG수입가격은 지난해 4월 평균 230달러를 기록한 후 5월부터 인상되기
시작했다. LPG수입가격의 상승세는 올해 3월까지 이어져 이 기간 동안
인상과 동결만 반복하면서 국내 LPG가격도 꾸준히 올랐다. LPG수입가격
이 그간 다소 비상식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상황에서 동절기가 지나 수
요가 감소한 부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도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배럴 당 60달러대를 넘어
섰지만 LPG수입가격의 강세가 유독 심했다. 때문에 E1과 SK가스 등 LPG
수입사는 물론 충전·판매사업자들은 LPG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
히 신경을 써 왔다.
다행히 4월 LPG수입가격이 10% 인하됐지만 국내 LPG가격이 인하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워낙 오랜 시간 LPG수입가격이 올랐고
이에 원가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LPG수입사의 누적손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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