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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10-08-16
  원가인하요인 적용…충전소 ‘준수’ 판매소 ‘찔끔’

원가인하요인 적용…충전소 ‘준수’ 판매소 ‘찔끔’
충전소 마진 180원/㎏, 판매소는 569원/㎏ 수준




8월 초 수입·정유사에서 국내 LPG가격을 대폭 인하한 가운데 하부유통
단계인 충전소의 경우 이를 대부분 반영한 반면 판매소는 이보다 미미
한 수준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PG수입·정유사에서 충전소에 공급하는 국내 LPG가격은 8월1일부터 적
게는 ㎏당 62원, 많게는 67원 가량 인하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유통단계별 판매가격을 모니터링 한 결과를 살펴보면 7
월4주 전국 평균 프로판충전소의 LPG판매업소 공급가격은 ㎏당 1291.95
원에서 8월1주에는 1227.84원으로 62.11원 인하됐다. 또한 7월4주 전국
평균 자동차용부탄의 소비자판매가격은 ℓ당 977.55원에서 8월1주에는
943.88원으로 ℓ당 33.67원(57.65원/㎏) 내렸다.

아울러 8월1주 LPG판매소의 소비자판매가격은 ㎏당 1802.22원으로 바로
전주인 7월4주(1843.88원)에 비해 41.66원 내리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올해 2분기만 놓고 보면 LPG수입·정유사의 프로판공급가격
은 ㎏당 1066.49원이며 프로판충전소의 판매업소 공급가격은 1247.31
원, 판매업소의 소비자판매가격은 1816.8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단
계별 마진은 프로판충전소가 ㎏당 180.82원, 판매소가 569.51원 수준인
셈이다.

또한 2분기 LPG수입·정유사의 부탄충전소 공급가격은 ℓ당 852.3원이
며 부탄충전소의 소비자판매가격은 957.4원이다. 즉 부탄충전소의 마진
은 ℓ당 105.1원(179.9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