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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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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도시가스 전환’ 안전조치 표준서식 확정 |
LPG→도시가스 전환’ 안전조치 표준서식 확정
LPG공급자 계약해지 확인 명시…지경부, 지자체에 통보
▲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 확인서식에 대해 지경부, 도시가스업계, LPG판
매업계 관계자들이 열띤 논의를 하고 있다.
17일 지경부, 안전공사, 관련업계 간담회
LPG시설의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를 확인하는 표준서식이 마련
돼 도시가스사업자를 비롯해 시공업계는 앞으로 도시가스시설 설치 전
LPG사업자와 소비자 간 공급계약이 해지됐는지 여부를 보다 명확히 확인
해야 한다.
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지식경제부, 도시가스업계,
LPG업계, 가스시공업계,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LPG
시설의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 확인서식을 마련하기 위한 두 번
째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9일 열린 1차 회의에서 LPG시설
의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 확인서식을 마련하는데 관련업계가
뜻을 같이한 만큼 구체적인 서식안 채택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지식경제부가 업계 의견을 조율해 만들어온 안전조치 표준서식안
에 대해 도시가스업계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들은 시공자
안전조치 사항 중 LPG안전공급계약이 해지된 것을 LPG공급자에게 확인
한 후 부대설비를 철거하라는 조항은 소비자 민원을 발생할 소지가 있
고, LPG사업자와 소비자들 간 공급해지 여부는 도시가스사업자가 관여
할 부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반면 LPG판매업계는 시공사들이 소비자에게 공급해지를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도시가스사를 비롯해 시공업계가 주체가 돼 LPG공급자에
게 계약해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해 양측간 의견이 팽팽히 맞
섰다.
결국 지식경제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 안전조치 확인서식을 작성하는데
있어 도시가스업계 및 시공업계가 직접 LPG사업자와 소비자 간 공급계약
이 해지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을 맺으며 마무리됐다.
한편 지경부는 LPG시설의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 확인서식과 관
련해 업계 의견이 조율된 만큼 향후 지자체에 관련 표준서식 및 사후관
리 효율화 방안을 이달말 통보할 방침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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