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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20-12-01
  12월 LPG수입가격 20달러/톤 올라…6개월 연속 '


프로판은 450달러/톤, 부탄은 460달러

▲ 12월에도 LPG수입가격이 인상돼 향후 국내 LPG가격도 원가인상요인
이 발생했다.

12월 LPG수입가격이 20달러/톤 인상되면서 여섯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12월 국제
LPG가격을 프로판은 톤당 450달러, 부탄은 460달러로 발표했다. 이는 프
로판과 부탄 각각 20달러 인상된 것이다.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LPG소비가 늘고 있으며 혼조세를 보이는 국제유가
가 어느 덧 배럴당 40달러대 중반에 머문 요인 등이 작용하면서 12월
LPG수입가격도 인상됐다.

무엇보다 하반기부터 LPG수입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게 돼 우려감이 커
지고 있다. 지난 7월에 LPG수입가격은 평균 10달러 인상된 후 8월에는 5
달러, 9월에는 5달러, 10월에는 17.5달러 각각 인상됐다. LPG수입가격
의 상승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11월에는 57.5달러 오른 후 12월에도
재차 인상됐다.

LPG수입가격이 그나마 7~9월까지는 인상폭이 크지 않았고 하반기부터 본
격 오르면서 다행히 400달러 중반에 머물게 됐다. 하지만 LPG수입가격
이 강세를 기록하면서 국내 LPG가격도 동결 내지 인상되고 있어 LPG소비
가 증가하는 시기에 국내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
다.

최근 환율이 다소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게 다행이지만 이번 수입가
격 변동으로 국내 LPG가격은 kg당 20원 이내의 원가인상분이 발생하게
됐다.



<한국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