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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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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협회 차기회장은 누구? |
LPG판매협회 차기회장은 누구?
박 회장 사임 표명…21일 새 회장 선출여부 논의
2009년 07월 17일 (금) 00:00:58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2008년부터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 회장직을 수행해 온 박찬목 회장
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채 중도하차 함에 따라 향후 LPG판매협회의
수장 자리에 관심이 커지게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새로운 회장 선출을 위해 전국의 대의원
이 모이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될지, 수석부회장인 서울조합 유태현 이
사장을 필두로 인천조합 송치국 이사장 등 부회장단의 집단 직무대행 체
제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LPG판매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사람이 아직까
지 없다는 점에서 집단 직무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
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임시총회 개최 및 직무대행 체제 여부는 오는 21
일 열리는 판매협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날 이사회에 전국 LPG
판매사업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배경이다.
한편 한국LP가스판매협회 박찬목 회장은 21일 열리는 LPG판매협회 이사
회에서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장직에서 손을 놓을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간 LPG판매업계 이미지 쇄신을 위해 관련업계와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판매협회 사무실을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로 이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에서 2013년까지 435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하겠다
고 발표한데 이어 소형LPG용기 공급, 벌크로리 위탁배송 허용 등 LPG업
계의 굵직한 사안들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박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극심
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박 회장은 지난달 과천청사 앞에서 LPG판매사업자들의 생존
권 보장을 요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이끌기도 했으나 집회 후 건강악
화로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는 등 더 이상 LPG판매업계의 수장직을 맡
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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