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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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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LPG가격 크게 오르나 |
8월 국내 LPG가격 크게 오르나
CP 및 환율 영향으로 100원/kg 인상 전망
2009년 07월 21일 (화) 00:00:08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7월 달 원가인상요인에도 불구 환차익으로 인해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
이 8월에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7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톤
당 500달러, 부탄은 54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달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105달러, 부탄은 85달러씩 인상됐다. 여기에 7월1일에서 20일까지의 환
율을 살펴보면 달러당 1275원으로 6월 한 달 평균 환율 1261.3원에 비
해 13.7원 정도 올랐다.
이 같은 요인만 살펴봤을 때 8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100원 안팎의 인
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최근 정부가 LPG가격안정화
를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고 환차손익을 비롯해 주변여건
등 변수가 많아 정확한 가격변동 폭은 월말 즈음에 파악할 수 있을 전망
이다.
한편 8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하절기 수급이 원만한 관계로 7월에 비해
톤당 20~30달러 가량 인하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역
시 대서양 지역의 기상악화 예보와 이란의 정정불안 등으로 월말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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