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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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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PG엔진개조 2만9000여대 목표 |
내년 LPG엔진개조 2만9000여대 목표
11일, 2008년 배출가스저감사업 연찬회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내년에는 LPG차 구조변경 목표대수가 2만9603대로 정해졌으며 이에 따르
는 예산도 57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아울러 그동안 수도권 위주로 실시
됐던 배출가스 저감사업이 점차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환경부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저감장치제작사 LPG
엔진개조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
의 2008년 배출가스저감사업 하반기 연찬회가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열
렸다.
먼저 엔진텍 이용균 대표는 천연가스차량 개조 기술개발현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청소차, 마을버스의 경우 천연가스 용기의 장착에 따른 개
조 시 허용 중량(100kg)을 초과함에 따른 구조변경이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승용차의 경우 업체들의 기술수준, 사후관리 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조가 이뤄지면 사후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큰 점을 강조했
다. 이어 정책적으로 CNG엔진개조에 따른 보조금이 지원돼야 하며 CNG개
조 활성화를 위해 법령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부에서는 2009년 저공해화사업 전망 및 정부 사업추진계획을
통해 내년에는 LPG엔진개조를 2만9603대(서울 1만2000대, 인천 6000대,
경기 1만1603대)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573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방침을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건설기계 및 노후 된 승용차에 대한 배출
가스 저감사업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배출가스저감사업
이 그동안 수도권 위주로 실시됐으나 향후에는 지역을 넓히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연찬회에서는 경유차 배출물질의 위해성과 배출가스저감장
치의 대기질 개선효과(연세대 임영욱 교수), 유로-3차량 배출가스저감장
치 적용성 검토(일진전기 황재원 박사), 탈거저감장치의 재사용, 재활
용 가치연구(인하대 이대엽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2008년 12월 12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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