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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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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재래시장 영세상인 LPG지원정책 요청 |
국회도 재래시장 영세상인 LPG지원정책 요청
백재현 의원 "요금인하 및 사고예방 효과 크다"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재래시장에서 LPG용기를 사용하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당 소비자와 공급자들뿐만 아니라 국회
에서도 같은 목소리다.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시갑, 기획재정위)은 지난 12일 내년도 예
산안 심사를 위한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책지원을 강조해 눈길을 끌
었다.
특히 백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20kg LPG한통
의 값이 서울을 기준으로 2007년 10월 2만6000원선에서 1년 만에 3만
8000원선으로 40% 가량 올랐는데 과연 서민을 위하겠다는 생각은 있느냐
며 대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도시가스가격을 안정화시키는 데에만 골몰
할 것이 아니라 서민들은 물론 재래시장 영세상인이 사용하는 LPG연료가
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백 의원은 또 재래시장에서 가스공급체계를 LPG용기에서 공동시설인 저
장탱크로 전환하면 연간 147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고 약
20~30%의 가스요금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취약한 가스
시설을 개선함에 따라 가스사고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
다.
이같은 예산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전국 1084개의 재래시장(1만4700여 점
포)의 가스요금 인하는 물론 사고예방 효과도 크게 높아짐에도 불구 정
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
다.
결론적으로 정부에서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만 펼칠 것이 아니라 전국 재
래시장 1만5000여 점포의 영세상인들이 사용하는 LPG연료 요금을 낮출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08년 11월 18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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