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1708 |
 |
815
|
 |
운영자 |
 |
2008-11-26 |
 |
내달 국내 LPG가격 조정 ‘고심’ |
내달 국내 LPG가격 조정 ‘고심’
수입사…11월 손실분과 환율 등으로 인상 불가피
대·내외 여건, 관련업계 파업예고 등 변수로 작용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12월 국내 LPG가격 변동폭을 두고 LPG수입사가 고심에 빠졌다.
12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1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과 부탄
이 톤당 490달러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각각 300달러, 320달러씩 내렸
다. 이처럼 LPG수입가격의 큰 폭 하락으로 인해 국내 LPG가격이 인하될
요인이 발생했지만 최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환율과 11월 가격조
정 시 원가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 등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LPG수입사 측은 최근 환율이 달러당 1500원 가까이 오르고 있고 11월에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kg당 250원 이상의 미인상분을 고려하면 12월 국
내 LPG가격을 오히려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더불어 LPG연료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곱
지 않다는 점에서 수입사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석유제품에 비
해 LPG가격이 내리는 속도가 더디자 LPG사업자들을 비롯해 택시업계가
집단행동을 계속 예고하고 있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처럼 LPG연료와 관련된 대·내외의 상황이 유동적일 뿐만 아니라 3분
기까지 신통치 못한 회사실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수입사의 입장이 충
돌하면서 12월 국내 LPG가격은 인상이냐 동결이냐 등 다양한 변수를 두
고 막판까지 고민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1월 21일
<한국가스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