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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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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조철호 충남협회장 |
[인터뷰]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조철호 충남협회장
“사업자간 공감대 형성될 때 협회 발전”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안전관리자 조건 완화, 연료전환 時 대책 ‘시급’
郡단위까지 도시가스 진입…운영난 심각
“제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충남협회의 회장직을 맡은지 벌써 6개
월의 시간이 흘렀네요. LPG판매업계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중앙회
와 지방 협회운영이 잘돼야 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시·군지회의 활성화
가 꼭 필요합니다”
충남LP가스판매협회 조철호 협회장은 충남협회의 경우 운영에 많은 어려
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개선된 점이 눈에 띤다고 말했다.
“자율검사를 다니다 보면 협회를 불신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회 회의 때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얘기하고
있고 중앙회와 함께 개선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충청남도의 경
우 충전소의 직판문제와 농협과의 경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
다”
조철호 협회장은 금산, 청양, 부여 등의 지역은 충전소와 마찰이 일고
있다고 했다. LPG충전·판매사업자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 지는 가운데
일부에서 판매소를 운영하다가 매각하고 새로운 판매업소를 다시 허가받
는 경우가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군단위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서 LPG의 물량감소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
기 위해 도시가스 전환 시에 LPG사업자들에게 시설 및 영업권에 대한 보
상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판매업계의 주변환경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는 각 시군 지회와 판매점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는데 사업자들이 저를
반갑게 맞이하고 함께 여러 얘기를 나눌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충남에는 324개의 업소가 운영 중인데 조 회장은 협회장 취임후
130개 업소를 방문했으며 조만간 남은 판매업소도 모두 방문할 예정이
다. 충남협회의 경우 두 달에 한 번씩 지회장 회의가 열리는데 지회장들
의 참석률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그는 회의 때 협회의 중요성을 비
롯해 최근의 현황에 대해서 의논한다고 한다.
“사업자들이 LPG를 용기로 공급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소형저장탱크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안전관리자 선임조건이 3톤 미만은 선
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형저장탱크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그는 LPG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
해 나가자며 인터뷰를 마쳤다.
2008년 09월 30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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