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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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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51원/kg선 올라 |
국내 LPG가격 51원/kg선 올라
CP하락 불구 환율상승 영향 커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다섯달만에 인하됐던 국내 LPG가격이 10월에는 다시 올랐다. 특히 LPG수
입가격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영향으로 10월 국내 LPG가격이
오르는 결과를 초래해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LPG수입사 E1은 10월1일부터 충전소에 공급하는 프로판과 부탄가격을 각
각 51원(29.8원/ℓ)씩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밖에 SK가스는 프로판
은 51.17원/kg 부탄은 51.46원(30.05원/ℓ), GS칼텍스는 프로판은 30
원/kg 부탄은 49원(28.62원/ℓ) 올렸으며 S-OIL과 현대오일뱅크는 아직
가격인상폭을 정하지 못했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E1과 거래하고 있는 충전소의 경우 프로판은 1310
원/kg, 부탄은 1675원(978.2원/ℓ)에 공급받게 됐다.
10월 국내 LPG가격이 인상된 것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아쉬움의 목소리
가 큰데 이는 9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과 부탄이 각각 60달러/톤, 50달
러 인하되면서 국내 LPG가격의 하락세가 점쳐졌으나 최근 환율이 급등하
면서 오히려 인상되는 결과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한편 9월 환율의 경우 달러당 1100원대를 넘어서 9월30일에는 1207원까
지 올라가는 등 LPG수입사들의 원료 구매비용을 크게 늘리고 있다.
2008년 10월 01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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