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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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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판산업 경쟁력 회복방안 논의 |
프로판산업 경쟁력 회복방안 논의
15일 지경부·LPG판매협회 집행부 회의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 1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는 지식경제부 가
스산업과 채희봉 과장을 비롯해 LPG판매협회 집행부 관계자들이 모여 배
송센터를 비롯해 프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
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LPG판매협회 집행부 측은 배송센터에 대해 기존의 입장대
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인위적인 제도를
도입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다.
특히 배송센터의 경우 충전업계와 판매업계가 결합해 사업을 펼쳐야 하
지만 현실적으로 수입·정유사 직영충전소들이 대부분이라 실질적인 계
약을 맺을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LPG소비처에 대한 인프라는 판매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배송센
터는 판매업계 위주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LPG수요가 줄어들어 판매사업자들 스스로 구조조정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인위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는 의견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정부는 LPG가격이 치솟고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지금이 프로
판산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프로판사업자들이
소비자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건전히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유통업계
스스로 더 깊은 고민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향후 LPG가격을 낮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정부
와 관련업계가 타협점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2008년 07월 16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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