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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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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센터 확대 시행 '조건부 찬성' |
배송센터 확대 시행 '조건부 찬성'
판매업계, 24일 이사회 통해 입장 조율
배송센터 전국확대 시행을 위해 시행주체가 LPG판매업계가 되면 이를 받
아들이기로 입장 정리가 됐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및 협회 중앙회는 지난 24일 협회 회의실
에서 이사회를 갖고 △배송센터 △차단기능형 밸브 사용문제 △기타 안
건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우선 배송센터 전국확대와 관련해 판매업계가 지식경제부와의 간담회
시 제시한 △허가권역내 판매제 시행 △수입정유사의 직영 충전소를 판
매업계에 임대하고 LPG수입기지에서 벌크로리를 통해 판매업계가 직접
이충전이 가능할 것 △그린벨트내 LPG용기 충전소 설치 허용 등의 조건
을 받아들이는 전제하에서 배송센터를 받아들이기로 입장 조율을 했다.
경기도를 비롯해 전남, 전북(조건부 찬성), 울산 등에서는 배송센터의
전국 확대시행을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대구, 대전 등에서는 배송센터 전
국 확대 시행을 전면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판매업계도 배송센터에 대
해 엇갈리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판매연합회에서는 전국적으로 가장 잘 되고
있는 경기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울산을 배송센터 전국확대 지역
으로 선정키로 결정했다.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에 대해서는 8월말까지 차단기능에 문제가 있는
밸브가 없도록 해 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고 그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
될 경우 차단형 LPG용기밸브 부착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고유가 상황에서 가스운반차량에 대해서도 연료비 지원
이 가능토록 해 LPG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정부측에 협조를 얻기로 했
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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