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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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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LPG시장 악재 ‘수두룩’ |
6월 LPG시장 악재 ‘수두룩’
가격 이어 용기재검비도 인상 예고
LPG가격의 큰 폭 인상 예고에 이어 용기 재검사비용도 오를 예정이어서
LPG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국내 22개 LPG용기 재검사기관들 중 일부 검사기관이 6월부터 LPG용기
재검사비용을 인상한다고 LPG충전소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상폭은 각 검사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차단기능형 LPG용기가 부착되는
20kg LPG용기의 경우 현재 가격에서 1,900원, 50kg LPG용기 1,200원,
13kg 1,200원, 싸이폰 용기 2,400원을 각각 인상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이 발송됐다.
충전소 등에 발송된 공문에 따르면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밸브가격
이 3차례에 걸쳐 개당 1,200원 인상됐고 환율 및 유류값 상승 등으로 인
해 용기 재검기관의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1일부터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를 부착하고 있으나 차단
밸브에 발생된 문제점으로 밸브값 인상가격을 검사비에 반영하지 못해
밸브 불량에 따른 손실을 재검기관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용기 재검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밸브가격 인상분을 더 이상 떠안기에
는 어려움이 많아 6월분부터 원자재가격과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 인상
분을 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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