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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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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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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사, 1/4분기 실적 큰 폭 감소 |
LPG수입사, 1/4분기 실적 큰 폭 감소
매출 증가 불구 순익 급감
▲ 1/4분기 LPG수입사 매출 및 순익 증감현황 (단위:백만원)
고유가에 따른 LPG가격 인상으로 인해 LPG수입사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
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LPG수요가 증가하는 하반기에는 LPG수입사의 매출과 순이익이 개선
되지만 LPG수입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톤당 300달러 가깝게 오른 상태
여서 실적 개선을 낙관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는 LPG수입사 E1(대표 구자용)은 금융감독원
에 대한 실적보고를 통해 1/4분기동안 1조1,270억100만원의 매출과 78억
7,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전년동기 비해 5,881억400만원이 늘어 109%의 증가율
을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은 106억1,100만원이 줄었다.
반면 LPG수입과 유통에 따른 영업실적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9억9,900만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426억9,800만원으로 103%
증가했다.
SK가스(대표 김치형)도 같은날 금융감독원에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1조
3,083억1,800만원의 매출과 54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7,006억1,900만원에 비해 86.7% 증가했지만 순이익
은 130억2,300만원이 줄어 71% 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41억7,700만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290억1,200만원으로 늘
어 104%의 증가율을 보였다.
LPG수입사의 1/4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은 LPG가격 인상에도 불구하
고 택시와 LPG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몇차례 LPG가격을 동결하고 환율도
크게 올라 환차손 발생규모도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매출 대비 순이익 감소폭이 커지고 매출액은 오히려 크게 늘어 세
금부담만 많아졌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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