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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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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LPG충전·판매업계 조사 확대하나 |
공정위, LPG충전·판매업계 조사 확대하나
부산, 수원 이어 대전지역 15곳 조사 나서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공정위의 LPG충전·판매업계에 대한 조사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동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공정위 부산사무소가 한국LP가스공업협회 부산지회에 가격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4월에는 수원지역
인근의 자동차충전소 5곳이 조사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 대전사무소가 대전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프로판충
전소와 자동차충전소 각각 5곳씩을 조사했으며 판매업소도 5곳을 조사
해 간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대전LP가스판매조합도 공정위 조사를 받
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위가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LPG충전·판매업계를 조사한 것은 가격
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 제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측은 각
종 회의자료를 비롯해 조합에서 휴일날 사업자들을 함께 쉬게 했는지,
가스를 싸게 파는 사업자들을 조합차원에서 공동대응 했는지 등을 파악
해 갔다.
이에 대해 해당사업자들은 공휴일에 쉬는 사업자들이 하나 둘 늘어나다
보니 가스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오히려 휴일 근무자를 두고
있는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전의 LPG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어떻
게 이를 담합이라고 볼 수 있느냐며 항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도 LPG공업협회 대구지회, 울산LP가스판매협회 동구지회
가 공정위 조사를 받고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2008년 05월 20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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