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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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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LPG품질위반 대폭 감소 |
충전소 LPG품질위반 대폭 감소
1/4분기 1건 적발…전년대비 3건 줄어
▲ 1/4분기 LPG품질검사 실적과 위반 결과.
충전소의 LPG품질 위반 사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LPG품질검사 시행초기에 비해 검사가 강화되는 한편 신고포상제 시행 등
으로 경각심도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석유품질관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 실
시한 1/4분기 LPG품질검사 결과 LPG유통단계에 대해 843건을 검사해 1건
이 LPG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1분기까지의 불합격률은 0.12%로 지난해 동기 0.4%에 비해 0.28%포
인트 감소한 수치다.
수입·정유사 등 생산단계에 대한 LPG품질검사는 122건이 시행돼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통상 프로판 혼합률이 15~35%로 높아지는 동절기에는 LPG품질 위반이 줄
어드는 반면 혼합률이 10mol%밖에 되지 않는 하절기에 LPG품질위반이 많
아지는 현상에 비춰볼 때 2/4분기나 3/4분기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
망된다.
지역적으로도 신규 충전소의 등장 등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전남지역
에서 1건 적발돼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겨냥한 단속 기법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취약지역, 위반사례 등을 통한 중점 관리로
LPG품질 위반사례를 줄여나갈 예정”이라며 “위반시 처벌이 강화됐으므
로 탈세 유혹을 느끼지 못하도록 LPG유통업계에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
획”이라고 말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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