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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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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산업용가스메이커 5개社 |
[매출분석] 산업용가스메이커 5개社
지난해 총 매출 1조1,408억 달성
전비 19.1% 증가…온사이트 비중 확대
산업용가스 액메이커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오씨가스코리아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액5개
사 중 마지막으로 공시됨에 따라 액5사 지난해 총 매출이 사상 최초로 1
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액메이커는 매출 등 외적인 성장은 물론 순이익도 크게 증가하는
등 내적 실적성장을 이뤄냈다.
2007년도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대표 이수연), 대성산업가스(주)(대
표 손무룡), 프렉스에어코리아(주)(대표 이강호), (주)비오씨가스코리아
(대표 브렛 킴버), 에어리퀴드코리아(주)(대표 장 프랑소와 데샹) 등 5
대 액메이커의 총 매출은 1조1,4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총 매출 9,575.5억원 대비 19.1% 성장한 수치다.
액메이커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10% 이상의 매출 성
장을 보여 왔다.
액메이커 5社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1위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2위
는 대성산업가스, 3위는 에어리퀴드코리아, 4위는 프렉스에어코리아, 5
위는 비오씨가스코리아 순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에어리퀴드
코리아 매출의 경우 지난 2006년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기존 액메이커
에 버금가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각 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지난 2006년 3,202
억원에서 지난해 무려 4,389억원으로 무려 37.04%나 성장했다. 에어프로
덕츠는 영업이익 1,000억을 돌파, 순이익도 966억을 달성했다.
대성산업가스는 지난해 2,478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6년 2,358억원에 비
해 5.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504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
순이익은 346억원에서 지난해 354억원으로 2.1% 증가했다.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지난 2006년 1,325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1,455억
원을 기록, 9.8%의 상승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006년 329억원에서 지난
해 300억원으로 약 9.7% 감소했다. 순이익은 2006년 253억원에서 지난
해 277억원으로 9.5% 증가했다.
비오씨가스코리아는 지난 2006년 1,206억6,000만원에서 1,414억4,000만
원으로 17.2% 증가했다. 또 2006년 201억3,950만원의 영업 손실에서 218
억7,000만원으로 증가 순이익도 2006년 191억2,469만원의 순손실에서 78
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 2006년 1,482억원에서 지난해 1,671억원으로 증가,
12.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6년 119억원에서 지난
해 174억원으로, 순이익도 2006년 129억원에서 지난해 192억원을 달성함
으로써 각각 46.2%, 48.8%씩 증가했다.
액사들의 이 같은 매출 도약은 지난 몇 년 전부터 과감한 투자를 계기
로 전년대비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반도
체, LCD, 철강산업의 성장이 주요 요인이며 액메이커들은 2000년 초 수
요증대에 따른 지속된 자체플랜트 건설투자, 액체가스에서 파이프라인,
온사이트 건설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다.
<고봉길기자 julywed@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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