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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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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LPG충전업계 담합조사 확대되나 |
공정위, LPG충전업계 담합조사 확대되나
부산지회 과징금 이어 수원지역 충전소 5곳 조사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충전업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잇따라 향후 움직임이 주
목되고 있다.
지난달 공정위 부산사무소가 한국LP가스공업협회 부산지회가 가격담합행
위를 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4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
어 공정위가 최근 또 다시 수원지역 인근의 자동차충전소 5곳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LPG자동차운전자들이 충전소들의 가격이 비슷하다
며 이에 불만을 품고 제보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LPG가
격이 크게 오르면서 연료비에 부담이 늘어난 운전자들의 불만이 팽배해
지면서 일어난 사태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가격담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 차원에서
충전소 5곳을 살펴보았다는 것이다.
이번 공정위의 조사에 대해 충전업계는 크게 드러난 문제가 없어 조사
가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가뜩이나 어려워지는 여건에
이같은 조사까지 겹치자 불편한 심기를 가리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2008년 04월 16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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