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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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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사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성황’ |
LPG판매사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성황’
정부 측 정책발표 이어 사업자들 열띤 토론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4일, 한국LPG판매협회 주최
LPG판매사업 발전을 위한 대 토론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가스코리아 2008 전시회 기간 중 서울무역전시장 컨벤션홀 국제회의장에
서 지난 4일 한국LPG판매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가스
산업과 채희봉 과장, 에너지안전과 장석구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재
용 기술안전이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350여명의 LPG판매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해 LPG판매업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먼저 지경부 채희봉 가스산업과장은 DME연료보급을 통해 LPG의 경쟁력
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LPG소비자 가격이 비싼 현실에서 유통
구조개선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PG수입가격 및 공장도가격 인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며, LPG판
매업계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싼 가격에 LPG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경부 장석구 에너지안전과장은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개발한 차
단기능형 밸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하루빨리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LPG사고예방을 위해 법
규를 위반한 사업자들의 처벌을 강화하고 과징금, 과태료 미납자들을 보
다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공급계약제와 관련해 불
필요한 서류는 간소화하도록 할 방침을 전했다.
가스안전공사 김재용 기술안전이사는 가스사고감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
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정부, 안전공사, LPG
판매사업자들이 힘을 모아야 가스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
러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IT를 이용한 판매업소 관리, LPG용기
의 전자태그 부착, 우수인증 판매업소의 인센티브 강화 등을 설명했다.
1부 행사에 이은 2부 행사는 박찬목 회장이 판매업계 건의사항을 취합
해 정부에 건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판매업계 측은 차단기능형 밸브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빨리 대책이 마련되길 희망했으며 DME연료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판매업
계가 필히 참여해야 하는 만큼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아
울러 안전공급계약제의 불편한 사항을 취합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
조했으며 도시가스의 확대공급에 따른 LPG사업자들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밖에 소형저장탱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재검사 비용 역시
크게 올라 LPG사업자들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 우려되는 만
큼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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