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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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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판매협회 신임회장에 박찬목氏 당선 |
LP가스판매협회 신임회장에 박찬목氏 당선
27일 정기총회 선거결과, 박찬목씨 59표 김창기씨 37표
이경인 oppaes@gasnews.com
2파전으로 치러진 차기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겸 한국LP가
스판매협회 중앙회(이하 LP가스판매협회로 통칭) 회장선거에서 박찬목
후보(현 강남에너지 대표)가 김창기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27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는 전국 LP가스판매협회 지회장과 대의원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임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가 열렸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우선 1부에서 우수판매사
업자에 대한 가스안전공사 사장,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의 상장이 수여
된데 이어 지난해 협회의 운영 예산 심의와 올해 주요 계획 등이 발표됐
다.
곧바로 진행된 2부에서는 차기 LP가스판매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재임 중인 김창기 회장과 초대와 2대 회장
을 역임한 박찬목 전임 회장이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2파전으로 진행됐
다.
정견발표에 먼저 나선 박찬목 후보는 “LPG판매사업은 현대적인 민생에
너지의 보급과 가스안전관리에 기여도가 높지만 여전히 정책의 변방지대
로 취급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속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다
는 판단에 따라 우리업계의 밝은 미래를 여는데 직접 헌신하고자 가시밭
길을 택했다”고 출마의 변의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창기 후보는 “서울조합이사장 9년과 연합
회장 3년 등 그동안 LP가스판매업계 역사의 한 장을 지켜본 장본인”이
라고 강조한 뒤 “판매업계의 권익을 위해 못 다한 업무가 많은 만큼 조
속한 추진을 위해 재선출이 필요하다”고 지지해 줄 것으로 호소했다.
정견발표에 이어 진행된 선거에서 전체 대의원 110명 중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1번 박찬목 후보 59표, 기호 2번 김창기 후보 37표를 획득
해 차기 판매협회 회장으로 박찬목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회장 선거에 이어 부회장과 감사 등 집행부도 새롭게 꾸려졌다.
부회장으로는 서울가스판매조합 유태현 이사장, 경기LP가스판매협회 이
영길 회장, 인천가스판매조합 송치국 이사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 기술
위원회 김도욱 위원장과 권영승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어 감사에는 양
천구 박태석 지회장, 송파구 박성식 지회장이 새롭게 뽑혔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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