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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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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신규허가, 충전↑ 판매↓ |
LPG신규허가, 충전↑ 판매↓
허가 대기업소 여전히 많아
LPG유통부문의 신규사업자가 충전소는 늘고 판매소는 줄었지만 허가 대
기업소는 여전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타연료 전환 등으로 LPG판매물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
황에서 신규업체 등장으로 기존 사업자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
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충전·판매소 신규허가 증감현황에 따르
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충전소 신규허가는 150개소로 2006년에 비해 48
개소 늘어나 4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전사업을 준비중인 허가대기업소는 430개소로 2006년에 비해 188개소
늘어 77.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LPG판매소는 2006년 12월말 187개소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67개소
로 20개소 줄어 10.7%의 감소율을 보였다.
LPG판매소의 허가대기업소는 197개소로 2006년 119개소에 비해 78개소
늘어 65.5% 증가해 앞으로 이들 업체들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를 비롯해 경차도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부탄 수
요증가 전망에 힘입어 LPG자동차 충전소 증가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
다. 하지만 프로판과 캐비닛히터용 부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LPG판매소 신규 개업 대기자가 많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LPG유통부문 사업자가 지금도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에서 신규 또는 허가
대기사업자가 늘어나게 되면 LPG소비자 뿐 아니라 해당 업체들에게도 피
해를 미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제시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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