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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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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사 엇갈린 행보 ‘관심’ |
LPG수입사 엇갈린 행보 ‘관심’
DME연료 도입, 신규사업 등 대조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국내 LPG업계의 현안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E1(대표 구자용), SK가스(대
표 김치형)의 노선이 최근 대조적으로 펼쳐져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범 LPG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DME연료의 경우 E1은 긍정적 입장인
반면 SK가스는 부정적 시각을 비추고 있다. E1측은 DME연료의 보급이 활
성화되면 그만큼 LPG수요가 감소할 수 있는 상황에서 초기부터 적극적으
로 개입해 위험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SK가스의 경우 DME연료가 경제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LPG를 수입
하는 회사에서 경쟁연료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한창 논의되고 있는 DME연료와 관련된 협의회에 E1은 가
입하고 SK가스는 가입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PG경차의 경우 양측이 상반된 시각을 보였던 것은 아니지만 E1은 LPG수
요 안정화 차원에서 LPG경차를 적극적으로 반겼던 반면 SK가스는 계열회
사와의 관계로 인해 속내를 드러내지 못했다.
신규사업에 있어서도 E1은 에너지업종을 비롯해 스포츠, 물류사업 등 다
방면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반면 SK가스는 에너지업종에 한해서 신규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현재도 두 회사는 LPG차량 개발을 비롯해 대부분의 현안에 있어서
는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수입사의 경우 수익구조가 비슷한 상황에서 최
근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상반된 노선을 걷다보니 관심이 커지는 것 같
다”고 말했다.
<디지털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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