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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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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석달 연속 최고치’ 경신 |
LPG수입가격 ‘석달 연속 최고치’ 경신
12월 CP 프로판·부탄 130달러/톤 올라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국내 LPG가격 100원/kg 이상 인상요인
지난달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90달러 인상됐던 LPG수입가격이 12월에
도 큰 폭으로 올라 석 달 연속 사상최고 가격을 돌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12월 수출가격
(CP)을 프로판은 톤당 860달러, 부탄은 885달러로 인상한다고 통보했
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과 부탄 모두 무려 톤당 130달러씩 오른
것이다.
최근 LPG수입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10월에 프로판이 톤당 640달
러, 부탄이 665달러를 기록해 시상 최고가격을 돌파한 후 11월에는 프로
판 730달러, 부탄 755달러로 다시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이러한 상황에
서 12월에도 큰 폭으로 올라 석 달 연속 사상최고가격을 기록하는 악순
환을 되풀이하고 있다.
12월 CP인상으로 인해 내년 1월 국내 LPG가격은 최소 100원/kg 이상 오
를 것으로 전망된다.
LPG수입가격이 이처럼 치솟는 것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유가
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일간 국제유가의
경우 소폭 약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에서 LPG수입가격의 인상폭이 당
초 예상보다 너무 커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06년 상반기에 LPG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됐다
가 이후에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세로 접어드는 시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유독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에 국제유가가 안정돼 수입가격
역시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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