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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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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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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LPG가격 60원대 인상될 듯 |
11월 LPG가격 60원대 인상될 듯
환율 안정 및 환차익 발생 영향
26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치솟았던 이달 국제LPG가격으로
인해 11월 국내 LPG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910원대 후반에서 920원대에서 환율이 움직이고 있고 환차익 발
생으로 인해 당초 전망보다는 kg당 20원가량 낮아진 60원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PG수입사 한 관계자는 “10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80달러 오
른 640달러, 부탄은 85달러 오른 665달러로 각각 결정돼 11월 국내 LPG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16일 현재 두바이유도 78달러까지 치솟는 등 고유가 상황이 재연되고 있
어 11월 국제 LPG가격도 톤당 700달러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절기를 맞아 LPG수요가 늘어날 뿐 아니라 재고도 충분하지 않아 당분
간 국제LPG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영향으로 인해 국내 LPG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
세한 가운데 환율이 안정되고 환차익 발생으로 인해 LPG가격 인상폭이
줄어들었다는 데 위안을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LPG가격 인상폭만을 고려할 때 1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85원 이
상 인상요인을 안게 됐지만 환율이 20원 이상 떨어졌고 환차익 발생분
을 공제할 경우 kg당 60원대 안팎에서 LPG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절기를 앞두고 LPG수요가 늘어난다는 계절적 요인 이외에도 중국, 인
도 등 아시아지역의 신흥발전 국가들이 LPG를 비롯한 에너지가격을 부추
기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OPEC회의에서 11월 50만배럴 추가 증산에 나서고 가스전 개발에 따
른 LPG생산량이 늘어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상
황으로 인한 LPG가격 강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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