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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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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소비…프로판 ‘감소’, 부탄 ‘증가’ |
국내 LPG소비…프로판 ‘감소’, 부탄 ‘증가’
총 수요는 부탄에 힘입어 1.8% 늘어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3분기까지 국내 LPG소비패턴이 프로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
데 부탄은 LPG차량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집계한 국내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3분기까지 프로판
의 수요는 224만3000톤으로 전년도 232만톤에 비해 3.3% 가량 줄어들었
다.
다만 부탄소비량은 올해 3분기까지 391만7000톤을 기록해 전년도 372만
9000톤에 비해 18만8000톤(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소비현
상으로 인해 3분기까지 국내 LPG수요는 총 616만톤을 기록해 전년동기
604만9000톤에 비해 11만1000톤(1.8%) 가량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세부적으로 가정·상업용 프로판 수요는 129만톤으로 전년도 131만6000
톤에 비해 2% 줄었고, 도시가스용은 4만4000톤으로 전년도 5만톤에 비
해 무려 13.6% 감소했다.
산업용 역시 33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7.7% 수요가 감소했으며 석화용
은 전년동기에 비해 1만7000톤(2.8%) 줄어 57만5000톤을 기록했다.
부탄의 경우 수송용이 322만3000톤으로 전년도 304만7000톤에 비해 17만
6000톤(5.8%) 가량 수요가 늘어났으며 석화용 수요는 52만7000톤으로 전
년도에 비해 2.5% 수요가 확대됐다. 또한 산업용 부탄수요는 8만5000톤
으로 전년도에 비해 4.9% 증가했다.
다만 가정·상업용 부탄수요는 8만2000톤으로 전년도 8만7000톤에 비해
6.4% 소비가 줄었다.
수입사 관계자는 “프로판의 경우 고유가의 영향으로 LPG가격이 상승한
점과 타 연료 대비 가격경쟁력이 상실해 가정·상업용, 도시가스용 수요
는 감소했다”며 “다만 LPG차량 증가에 따른 부탄수요가 늘어나 총 국
내 LPG수요는 소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디지털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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