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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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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최고치 한달만에 다시 경신 |
LPG수입가격 최고치 한달만에 다시 경신
11월 CP 프로판·부탄 90달러/톤 올라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국내 LPG가격 80~90원/kg 인상요인
지난달 평균 82.5달러/톤 인상됐던 LPG수입가격이 11월에도 큰 폭으로
올라 국내 LPG시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11월 수출가격
(CP)을 프로판은 톤당 730달러, 부탄은 755달러로 인상한다고 통보했
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90달러 오른 것이다.
11월 LPG수입가격은 전달에 비해 프로판은 14%, 부탄은 13.5% 오른 것이
다. 이로 인해 12월 국내 LPG가격의 경우 환율의 큰 변동이 없다면 kg
당 80~90원의 원가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돼 국내 LPG가격도 곧 사상 최
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LPG수입가격 동향(프로판·부탄 평균)을 살펴보면 2005년-
432달러/톤, 2006년-512달러, 2007년 9월까지-558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해마다 LPG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국내 LPG가격경쟁력
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11월 LPG수입가격은 지난 2005년 평균에 비해서 무려 71.8% 가까이 오
른 것이며 2006년에 비해서는 45.6%, 2007년(9월까지)에 비해서는 33.5%
나 인상된 수치다.
LPG수입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것은 달러약세와 함께 생산차질 등
으로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국제유가의 상승이 주요인으
로 지목되고 있다.
<디지털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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