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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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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LPG가격 10원/kg 안팎 인하 |
10월 LPG가격 10원/kg 안팎 인하
CP·환율 영향, 11월 가격 상승세 보일 듯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영향으로 인해 환율이 오르고 석유·LPG 등
선박운임 상승 영향으로 인해 10월 국내 LPG가격이 당초 기대보다 적게
인하됐다.
LPG수입·정유사는 지난 9월28일 10월 국내 LPG가격을 발표했다.
우선 LPG가격을 가장 먼저 결정한 GS칼텍스(회장 허동수)의 경우 10월1
일부터 프로판은 kg당 6원 인하해 809.40원, 부탄은 11원(리터당 6.42
원) 인하해 1,183.00원에 계열 충전소에 공급하게 됐다.
E1(대표 구자용)은 9월 시장적용가격 대비 프로판은 kg당 9.97원 인하
해 811.00원으로, 부탄은 10.36원(리터당 6.05원) 인하해 1,183.00원에
각각 공급하게 됐다.
SK가스(대표 김치형)도 프로판은 kg당 8.70원 인하된 812.27원, 부탄은
8.71원 인하된 1,184.65원으로 거래 충전소에 공급한다.
S-Oil은 프로판, 부탄 모두 kg당 11원 인하했으며 현대오일뱅크는 프로
판 8.70원, 부탄은 8.71원 각각 인하했다.
10월 국내 LPG가격 인하는 9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의 경우 톤당 20달
러 떨어진 560달러, 부탄은 25달러 내린 580달러로 각각 결정됐지만 환
율 인상폭과 선박비용 상승 등이 반영돼 kg당 10원 안팎의 소폭적인 하
락에 그치게 됐다.
한편 국제유가의 초강세 현상이 유지되고 있고 환율도 불안한 모습을 보
이고 있어 10월 국제LPG가격은 톤당 50~60달러이상 수준으로 폭등할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11월 국내 LPG가격은 크게 오를 전망이다.
10월 한달 국내 LPG가격이 반짝 인하된 이후 LPG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
하는 시기에 접어들게 돼 11월부터는 국내 LPG가격상승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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