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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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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공장도가격 공개 ‘중단’ |
LPG공장도가격 공개 ‘중단’
정유사·E1 이어 SK가스도 폐지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GS칼텍스, SK 등 정유업계를 비롯해 LPG수입사인 E1이 홈페이지 상의 공
장도가격 발표를 중단한 상황에서 SK가스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한 LPG가
격 공지를 없앴다.
SK가스 관계자는 “석유공사가 수입·정유사의 대리점판매 실제가격을
조사해 발표하는 상황에서 기준가격을 공지하는 것은 효용이 없다는 판
단 하에 최근 이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홈페이지 상의 가격발표는 중단됐지만 실제 거래처별로 매달 가격
통지를 하기 때문에 시장의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수입·정유사에서 공장도가격 공지를 모두 중단함에 따라 충전소
를 비롯해 주유소 측은 석유공사의 석유정보망(www.petronet.co.kr)을
통해 석유제품 판매가격 동향을 한달가량 늦게 파악할 수 있다.
수입·정유사의 공장도가격 공개가 폐지되는 것은 산자부에서 석유류 가
격표시제 등 실시요령을 개정하면서 석유제품 실제 판매가를 내놓기로
한데 따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기준가격은 흔히 희망소비자가격과 비슷한 성격을 띠
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가격 공개가 중단될 경우 충전·주유소의 가격수
준이 제때,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내비치고 있다.
<디지털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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