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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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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내 LPG판매소 이전 추진 |
그린벨트내 LPG판매소 이전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간담회서 건의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유태현)은 지난 10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린벨트내로 LPG판매소의 이전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회가 서울지역 각 조합의 경영현
장 애로타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마
련됐다.
서울조합은 건의서를 통해 현재 LPG자동차충전소는 그린벨트내 설치가
가능하나 동일한 위험물을 취급하는 LPG판매소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
는 것은 형평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LPG판매소는 주거 및 상업지역내에서만 허가를 취득할 수 있어 많
은 LPG판매소가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하게 돼 LPG사고발생시 인명 및 재
산피해가 크게 발생될 수 있는 위험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 LPG판매소를 이전할 때 지역주민의 집단반발 등 민원으로 이전
이 어려워 위험한 환경과 이런 상황에 놓인 LPG판매소를 그린벨트지역으
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해 LPG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
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조합은 서울시의 50만가구와 업소에서 취사 및 난방용으로 사용되
는 LPG판매사업은 공익적 성격이 큰 만큼 서울관내 시 및 구유지를 LPG
판매업계에 매각 또는 임대를 통해 LPG판매 공동물류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으로의 LPG판매소 이전은
건교부 소관법령이므로 시에서 건교부에 건의하고 시 및 구유지 매각 또
는 임대는 실무 차원에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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