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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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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LPG 對 도시가스 경쟁 ‘치열’ |
제주 LPG 對 도시가스 경쟁 ‘치열’
천마와 제주e-도시가스 홍보전
2013년 제주 LNG발전소 건설이 확정된 제주 LPG와 도시가스간 소비자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발단은 신제주 신시가지 연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 대한 5년간 가스공
급권을 놓고 제주 천마와 제주 e-도시가스가 홍보전을 통해 물량 확보
작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천마는 열량이 높고 1세대당 가격이 LPG 에어방식의 도시가스에 비해 가
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제주 e-도시가스는 아파트단지내 LPG저장시설 설치가 필요없어 안
전하다는 점과 도시가스 전환비용을 지원할 뿐 아니라 천연가스 도입시
노즐변경 비용 등의 부담이 전혀 없어 경제적이라는 점을 홍보하고 있
다.
특히 천마와 제주 e-도시가스는 아파트 관리실, 노인정 등에 대한 가스
요금을 면제하겠다는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
다.
통상 아파트 가스공급계약은 5년 주기로 이뤄지는 만큼 기존 LPG시장을
빼앗으려는 도시가스사와 이를 지키 나가려는 LPG업계간 한판 승부는
2013년 LNG발전소 건설과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때까지 치열
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펜션, 골프장, 아파트 등 대규모 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LPG업계
와 도시가스사간 경쟁이 어느 쪽에 유리하게 나타날 것인지 주목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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