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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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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수요 양극화 심화 |
국내 LPG수요 양극화 심화
1분기 프로판 2.3% 줄고, 부탄 6.2% 늘고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2007년 1분기 국내 LPG소비가 부탄소비의 증가로 전체적인 수요는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프로판과 부탄의 양극화 현상은 더
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국내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총
212만4979톤의 LPG가 소비돼 전년동기 207만3457톤에 비해 5만1522톤
(2.4%) 소비가 증가했다.
프로판의 경우 88만6975톤이 소비돼 전년도 90만8214톤에 비해 2만1239
톤(-2.3%) 감소된 반면 부탄의 경우 전년도 보다 6.2% 가량 소비가 늘어
나 123만8004톤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산업용 LPG소비는 올해 10만4628톤으로 전년도 보다 4.4% 늘
어났으며 도시가스용도 1만2787톤을 기록해 전년도 동기보다 2035톤
(18.9%) 소비가 증가했다. 특히 수송용의 경우 올해 1분기동안 6만3822
톤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6만1728톤에 비해 2094톤(3.3%) 가
량 소비가 늘어났다.
다만 가정·상업용 소비는 올해 2만2242톤을 기록해 전년도 2만4186톤
에 비해 무려 1944톤(-8%)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PG업계 한 관계자는 “도시가스(LNG) 보급의 확대로 프로판소비의 감소
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자동차용 부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
만 LPG신차의 부재 속에서 기존 LPG차량이 대폐차될 경우, 부탄소비의
신장세도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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